관찰 2

평온한 산책.

어느 때 다름없이 소중한 #오늘. 오늘은 일이 없는 휴식인지라 몸과 마음에 조금이라도 '틈'을 주고자 집에서 오전까지 열심히 휴식을 취했습니다. 아침에 간단하게 혼자 사는 원룸 공간에서 정리를 조금 하고 뇌에 기분전환 겸 운동을 하러 지하철을 타고 '처음 가보는 역'에 내려서 생각 없이 걸었습니다. •처음 가보는 곳에서의 산책은, 뇌와 몸에 있어서 새로운 경험을 겪게 되면서 이에 우리 뇌의 다양한 부위들이 활성화가 됨으로써 건강에 좋다는 책의 내용이 있어서 처음 가보는 곳으로 가려고 합니다. 처음 가보는 곳에서의 산책을 하니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새롭고 처음 접해 새로운 면을 볼 수 있어 신선한 느낌이 들곤 합니다:) 그렇게 처음 보는 곳에서 호흡에만 집중하면서 걷다 보니 절반이상 산책길을 걷고 있는 ..

일상 2023.01.16

도서관, 다른 위치.

다른 위치의 도서관. '공간'이라는 장소 중에서 제일 집중하기 좋은 곳 중 하나인 도서관에 매번 책을 대출 그리고 반납과 더불어 개인적으로 집중하기 위해 가곤 합니다. 평소에는 부산 덕포역에 있는 #부산도서관에 주로 가곤 하는데 가끔 그리고 무언가 매일 작은 일상 속 작은 변화를 주기 위해 정말 소소한 것들을 새롭게 해 보거나 바꾸는 방식으로 처음이자 마지막인 '지금 이 순간'을 보내려고 노력합니다:) 그렇게 해서 도서관도 문득 매번 가는 곳 말고 다른 형태의 공간으로 형성된 도서관에 가면 어떨까 해서 이번에는 다른 공간의 도서관에 가게 되었습니다. 각각 도서관만의 개성 있는 공간 설계에 오늘 처음 가본 #수영도서관을 둘러보면서 크고 작은 것들에 의식적으로 관찰하는 것 또한 하나의 재미였습니다. 그렇게 ..

일상 2022.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