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은
나의 모든 컨디션을 초월하는.
요즘 들어
최근 독서 책과 관련된
포스팅에서
'조금 게을러진 것 같다'
는
스스로에 대한 성찰을 하면서
정말 독서에 조금 미흡해진 의지와 정신력을
인지하며
#어떻게 하면
조금 더 틈틈이나
자주 독서를 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하다가
독서를 더불어
•오늘 해야만 하는 일을
보다 실행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생각하다가
환경,
즉
'공간'이라는 것에 대해
문득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면서
보통 하루의 거의 끝자락인
'저녁'에는 상대적으로 하루의 시작인
아침에 비해 '에너지'가 많이 고갈된 상태여서
'저녁에 무언가를 해야 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이 소중한 저녁을 에너지 없고
피곤하다고 해서 그냥 흘러 보낼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어
비록 아침부터 파트타임 행사일을 막 끝나고
집에 오는 길에
가방에 읽고 있는 책을
'실행할 수밖에 없는 공간'에
무작정 들어가서
단 '10분'이라도 읽고 나오자는 마음으로
근처 부산 서면 상상마당 어딘가로
그저 걸어갔습니다.
#그 공간은
부산에 오고 나서 한번 구경하러 가본 적
있었지만
뒤쪽 편에 이렇게 몰입하기 좋은 숨은 공간이
있을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집에 가면
분명히 눈이 스노우 볼처럼
서서히 그리고 빠르게 감기는 저의 모습😴이
훤히 보였기에
여기서 조금이라도
오늘 할 일 중 독서를
보다 틈틈이 해보자는 마음으로
단 10분만 읽고 나온다는 것이
어느새 '30분'이 흘렀습니다.
°책 읽고 나서
다시 한번 환경,
공간의 힘에 대해
몸으로 느끼며
비록 몸은 피곤하고
오늘 에너지도 거의 방전 상태였지만
#공간은
그러한 조건을 초월한다는 점에서
훌륭한 도구가 아닐 수 없다고 감탄하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귀가합니다:)
피곤했을 어느 날,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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