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계속해서 오전 6시 20분에 알람에 맞춰 기상했었으나 내면의 자아 중 숙면 자아(체계)가 '조금 더 자서 컨디션 좋은 상태로 하루를 시작하자' 는 제안 아닌 유혹(?)에 잠시 머뭇거리다 휴대폰을 보니 오전 7시. 저 제안에 나는 결국 흔쾌히 승낙하여 8시 30분까지 추가(?)로 더 자고 일어나니 확실히 수면에 대한 욕구는 사라지고 개운한 상태로 하루를 평소보다 조금 늦게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아침 6시 30분부터 시작해서 독서부터 해서 각종 나의 오늘 할 일 리스트들을 아침 일찍 하다 보니 오후에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 되었었는데 오늘은 평소보다 늦게 시작하니 조금 부담이 되기도 했다. 그래서인가 오늘은 유난히 게으름의 늪에 잠깐 빠져 잠시 시간을 흘려보내곤 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안 할 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