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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의 1번째 주말
'주말'이라는 이유만으로도
모두에게 심리적 기쁨과 행복을 느끼는
존재.
그래서 그런가
조금은 마음과 몸이
느슨해져서 아침에 조금 할 일을 하다가
점심때부터 모니터 앞에서
축 늘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오후 저녁엔 파트타임 일이 있어
슬슬 준비를 해야 하는데
몸이 말을 듣지 않습니다.
최근 책에서 본
'한 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기'
라는 문구가 게으름에 빠진 제 몸을
일으켜 세우면서
다행히 작은 움직임이
큰 행동으로 이어져
일하기 전 근처 도서관에 와서
독서를 하게 되었습니다.
도서관만큼,
동기부여가 강한 공간은
제가 살고 있는
21세기에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새 책을 읽고
좀 있을 파트타임 일을 하러
갈 준비를 하는 저를 보며
공간이 주는 힘과
작은 움직임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며
소중한 오늘 하루를
마무리지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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